지역 각 보건소에 문의 빗발쳐
당국 “확정되면 전화·문자 안내”
당국 “확정되면 전화·문자 안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자 대구지역 각 보건소에는 접종 시기 등을 묻는 문의가 이어졌다.
전국에서 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부터 각 보건소와 병원에는 접종 시작과 함께 접종 일정 등의 대한 문의가 줄을 이었다. 대구 한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과 접종 시기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1분기 접종 대상자가 아닌데도 보건소로 찾아와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사례는 아직 없었다”고 말했다.
장애인인 가족이 언제 접종을 맞을 수 있는지,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 접종에 지장이 있는지 등 흔히 헷갈릴 만한 내용이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오늘부터 무료라던데 보건소에 가서 맞으면 되는 건가요?”, “내 접종 순서는 어떻게 알 수 있는 건가요?” 등의 질문이 올라왔다.
보건소 측은 이 같은 문의 쇄도에 난감해 하는 기색이다. 아직 2~3분기 접종 대상자에 대한 지침이 보건소로 전달되지 않은 탓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 대해선 아직 세부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우리도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다. 지침이 만들어지는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전 국민이 예방접종 대상자다. 예방접종 대상자로 확정되면 전화나 문자, ‘국민비서서비스’ 등으로 안내한다”며 “안내 후 별도의 사전예약 누리집 및 1339 콜센터에서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예방접종 정보제공 누리집(ncv.kdca.go.kr)에서는 우선 접종대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3월 중으로 개인별 예방접종 가능 시기를 모의 계산할 수 있는 기능도 신설될 예정이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전국에서 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부터 각 보건소와 병원에는 접종 시작과 함께 접종 일정 등의 대한 문의가 줄을 이었다. 대구 한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과 접종 시기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1분기 접종 대상자가 아닌데도 보건소로 찾아와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사례는 아직 없었다”고 말했다.
장애인인 가족이 언제 접종을 맞을 수 있는지,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 접종에 지장이 있는지 등 흔히 헷갈릴 만한 내용이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오늘부터 무료라던데 보건소에 가서 맞으면 되는 건가요?”, “내 접종 순서는 어떻게 알 수 있는 건가요?” 등의 질문이 올라왔다.
보건소 측은 이 같은 문의 쇄도에 난감해 하는 기색이다. 아직 2~3분기 접종 대상자에 대한 지침이 보건소로 전달되지 않은 탓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 대해선 아직 세부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우리도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다. 지침이 만들어지는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전 국민이 예방접종 대상자다. 예방접종 대상자로 확정되면 전화나 문자, ‘국민비서서비스’ 등으로 안내한다”며 “안내 후 별도의 사전예약 누리집 및 1339 콜센터에서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예방접종 정보제공 누리집(ncv.kdca.go.kr)에서는 우선 접종대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3월 중으로 개인별 예방접종 가능 시기를 모의 계산할 수 있는 기능도 신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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