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넣기 무섭네” 휘발윳값 14주째 ↑
“기름 넣기 무섭네” 휘발윳값 14주째 ↑
  • 곽동훈
  • 승인 2021.02.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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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ℓ당 1473.3원
상승폭 매주 크게 증가
대구는 1천447.5원 최저
서울 1천559원 가장 비싸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4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상승폭도 지난달 첫째 주 1.5원에서 둘째 주 3.9원, 셋째 주 7.3원, 넷째 주엔 10.2원으로 점차 확대되는 등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0.2원 오른 ℓ당 1천473.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인 서울의 경우 ℓ당 1천559원으로 이미 1천500원 대를 넘어섰다. 가장 싼 곳은 대구로 1천447.5원이었다.

지난주(2월 22~25일)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가 전주보다 1.0달러 오른 배럴당 63.3달러를 기록했다.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이어가고 있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3~4주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이후 국내 유가는 계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제 휘발유 가격 역시 2.2달러 오른 배럴당 70.2달러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초로 70달러선을 돌파했다.

석유공사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투자은행(IB)의 3분기 유가 전망치 상향 조정, 미국 한파에 따른 텍사스주 원유 생산 차질과 감소 등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경유 판매가가 ℓ당 1천280.9원이었으며,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는 ℓ당 1천244.9원으로 집계됐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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