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금태섭 꺾고 '제3지대 경선서 승리'
안철수, 금태섭 꺾고 '제3지대 경선서 승리'
  • 이창준
  • 승인 2021.03.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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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일 후보확정…중순에 최종 야권 단일 후보 선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전 단계인 ‘제3지대 경선’에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을 제쳤다.

국민의당과 무소속 금태섭 예비후보 측 협상대표는 1일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7일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 대표가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오늘 결과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화와 야권 승리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 후보와 금 후보는 지난달 18일 TV토론과 25일 유튜브 토론을 진행하고,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시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안 후보는 결과가 발표된 뒤 “부족한 저를 성원해 주신 서울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선전해 주신 금 예비후보님께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금 예비후보의 과감한 결단과 참여로 정권교체를 위한 눈덩이가 뭉쳐지고 굴러가기 시작했다”고 했다.

결과 발표 직후 금 후보는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졌다. 지지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안 후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는 입장을 내‡Q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예비후보 4인간 마지막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일과 3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4일 최종 후보 한 명을 확정한다.

이어 국민의힘과 안 예비후보 측은 4일 이후 최종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에 착수해 이달 중순 경 최종 야권 단일후보를 선출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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