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인물 6천여명 실린 ‘인물지’ 발간
문경시 인물 6천여명 실린 ‘인물지’ 발간
  • 전규언
  • 승인 2021.03.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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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자료 34번째 기록
문경시의 인물 6천여 명이 실린 책자가 발간됐다.

(사)국학연구회(이사장 신후식)는 최근 국학 자료 34번째 기록으로 문경의 인물 6천100여 명을 수록한 700여 쪽 분량의 ‘문경인물지 1’을 펴냈다.

문경인의 저서 속 인물을 발췌한 자료집으로 이런 예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방대하고 체계적인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 인물들이 등장하는 문집 등을 표기함으로써 객관성을 더 높였다.

이 책의 제1장은 ‘문경열전’으로 지증대사, 정진대사, 신개, 변흠, 채수, 김낙춘, 김종, 윤두수, 류성룡, 고상증, 변서, 김류, 신상철, 변종로, 김경장, 신승구, 신후석, 김해, 김남일, 신필성, 신필정, 이만부, 권섭, 전일성, 권상일, 이강년, 김태영, 정태진, 변용규, 권상로, 변인규, 김박연, 김수남, 박정희 등 34명의 인물을 조명했다.

제2장은 명(名)·자(字)·호(號)·시호(諡號)를 표로 정리한 것으로 명보(名譜)에 6천77명, 자보(字譜)에 2천416명, 호보(號譜)에 1천887명, 시호보(諡號譜)에 120명 등 모두 1만500명으로 중복되는 인물을 제외하더라도 최소 6천77명에 이른다.

마지막 제3장 ‘국학열전’은 국학연구회 회원들 중 천한봉, 김두희, 윤원영, 이창록, 채인식, 이성남, 민병찬, 신후식, 임병기, 고만진, 변동식, 권득용, 우상하, 이서연 등 14명을 기록했다.

표제 휘호는 고만진 회원이 쓰고, 주흘산 그림인 표지화는 민병찬 회원이 그렸다.

신후식 이사장은 “국학연구회 창립 11년을 맞아 근현대 자료집 2권, 문경문원 9권, 고문서전 도록 5권, 탁본전 도록 6권이 모두 선현과 문경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발췌해 정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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