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출신 이강년 의병대장 인터넷서 만난다

기념사업회 홈페이지 개통

문경출신 불세출의 의병대장 운강(雲崗) 이강년(李康年) 선생을 인터넷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6월 문경으로 이전한 사단법인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이영범)는 102주년 삼일절에 홈페이지를 개통하고, 온오프라인으로 대국민 홍보와 기념사업을 펼쳐나간다.

홈페이지 도메인주소는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ungang.kr)이다.

홈페이지는 기념사업회, 운강이강년, 함께한 인물들, 운강기념관, 운강자료, 알림판, 후원안내 등 7개 카테고리에 31개 항목을 배치, 기념사업회 활동 전반에 걸쳐 모든 사항을 탑재했다.

특히 일반인에게는 운강선생의 삶과 의병항쟁을 한눈에 엿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학습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운강관련 자료들을 앞으로도 계속 보완해 나가도록 만들었다.

기념사업회 이영범 회장은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교육기능 체제를 갖추고 청소년을 위한 체험과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일반인들을 위한 대야산용추계곡과 선유동천나들길 등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연계한 역사 문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healing)센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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