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실시한 자체 측량·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본청과 읍·면 시설(토목)직 공무원 15명 3개반으로 구성된 자체 측량·설계반은 올해 추진할 소규모주민숙원사업 653건(219억원) 중 377건(89억원)에 대해 자체 측량 및 설계를 완료해 설계용역비 7억여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체 측량·설계반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설계에 적극 반영해 민원을 최소화함은 물론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안동시 김봉철 건설과장은 “주민들의 영농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히 공사를 착수해 농번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수 있도록 지역업체 자재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