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현대미술가협회(이하 현미협) 제13대 회장에 서양화가 이우석(사진)씨가 선출됐다.
지난달 27일수창청춘맨숀에서 열린 현미협 총회에서 선출된 이 회장은 현미협의 10대, 11대 사무국장으로 지낸바 있으며, 2019년부터 2년간 제12대 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제13대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일에 대한 열정과 뛰어난 기획력을 가졌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회장은 “현미협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을 찾고 만들어 가는 것이 목적”이라며 “즐기는 사람은 늘 에너지가 넘친다. 그래서 현미협에 기쁨의 에너지가 충만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해외교류사업을 확대 △미술소외지역 찾아가는 전시 △SPACE129 공간 활성화 △미술품 대여 사업 △청년작가 영입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회원 고유의 작업을 보여주는 전시와 보다 더 실험적인 형태의 전시도 진행하게 된다.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