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모임 감염 확산 지속…안심 못해
사적 모임 감염 확산 지속…안심 못해
  • 조재천
  • 승인 2021.03.02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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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0시 기준 대구 신규 14명
북구 모임 7명·재활병원 2명
경북 7명 중 지역감염 4명
대구 북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연일 잇따르면서 2일 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14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에서는 하루 새 7명이 확진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4명 증가한 8천647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6명에서 이달 1일 10명, 이날 14명 등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북구 지인 모임 관련이다. 지표 환자인 A 씨가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튿날 A 씨의 가족인 대학생 B 씨가 감염됐다. B 씨가 참석한 지인 모임에서도 감염 전파가 이뤄져 지난달 28일 6명, 전날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B 씨의 친구가 9명, 확진된 친구의 동거 가족이 4명으로 확인됐다.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북구 소재 재활병원과 연관 있는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이들 중 1명은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공공 격리 중이던 환자, 1명은 병원 종사자다. 병원 종사자는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3명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2명은 각각 중국 외 아시아 국가, 아메리카에서 입국 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경산 2명, 경주·구미·상주·의성·청송 각 1명 등 7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천27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4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전국에서는 344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122명, 경기 116명, 인천 11명 등 249명은 수도권에서, 부산 17명 포함 86명은 비수도권에서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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