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오늘 외교부장관과 면담
이용수 할머니, 오늘 외교부장관과 면담
  • 한지연
  • 승인 2021.03.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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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ICJ회부 협정 초안 제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3)가 3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국 및 국제법률국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가진다.

이날 면담에서는 이용수 할머니가 대표로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외교부를 방문해 한일 양국 정부의 위안부 문제 ICJ 회부를 위한 특별협정 초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한일간 ‘위안부’ 관련 분쟁의 ICJ 회부를 통한 해결로 피해자 중심 해결을 실현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추진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양국간 분쟁을 유엔의 주요 사법기관인 ICJ에 회부해 국제법에 따른 판결을 받음으로써 피해자 중심적 해결을 실현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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