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동행한 고객에 감사…‘10’테마 이벤트

현대百 대구점, 개점 10주년
8월까지 추억 되살리는 사진전
10% 할인·10년전 가격 상품
베스트 아이템 10선 특가전도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올해 개점 1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8월까지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이어간다.

먼저 현대 대구점은 오는 8월까지 ‘10년간의 동행, 추억으로의 여행’을 테마로 지난 10년간 고객과의 기억과 추억을 되살리는 사진전을 진행한다. 고객과 함께한 10년을 주제로 사진을 공모받아 8월 대구점 8층 갤러리에 전시할 계획이다. 사진 접수는 오는 5일부터 온라인으로 받고, 매달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 대구점에선 내달 말까지 시중에 판매하지 않는 싱그러운 꽃 향기도 맡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이 니치향수 브랜드 ‘살롱 드 느바에’와 함께 개발한 ‘Grass grace’ 향기를 선보인다. 대구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숲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솔잎, 베르가모트, 은방울꽃, 시더우드 등을 배합해 만든 향이다. 이 시그니처 향은 이달 12일부터 고객 사은품으로도 제공한다. 향수·디퓨저 만들기 등 시그니처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와 강좌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쇼핑 혜택도 준비돼 있다. 10% 사은 행사, 10주년 엠블럼, 10주년 기프트, 10년 전 가격 상품, 10만원 균일가전 등 숫자 10을 테마로 한 풍성한 쇼핑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섬 더블마일리지 행사, 베스트 아이템 10선 릴레이 특가전, 10년 동행 브랜드 특별 혜택, 10주년 기념 코스메틱 페어, 10년간 식품관을 이용한 고객 대상 혜택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현대 대구점은 고객으로부터 재판매가 가능한 신발과 가방, 생활 잡화, 의류를 기부받는 ‘리사이클 캠페인’도 운영한다. 오는 5~7일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5천원권을 준다. 이후 대구점 10주년 기념 제작 스칸맘 티타올 증정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현대백화점의 13번째 점포다. 지난 2011년 8월 대구 중심가에 자리잡은 뒤 명품백화점과 영패션전문관인 유플렉스(U-PLEX), 전문영화관 CGV 등으로 이뤄진 지역 대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현대 대구점은 매년 여름 ‘대프리카’를 상징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조형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와 문화홀을 운영해 ‘문화백화점’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대구점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환원 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대구시가 선정하는 지역 상생 베스트 유통업체에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모든 용역·인쇄 발주를 지역 업체와 계약한 한편 지역 우수 업체 175개를 입점시키는 등 상생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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