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어르신 2천800명에 맞춤 돌봄서비스
김천시, 어르신 2천800명에 맞춤 돌봄서비스
  • 최열호
  • 승인 2021.03.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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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원사 174명 3개권역 투입응급안전 장비 500대 추가 설치
김천시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관내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형·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34억원을 투입,지난해보다 500여명이 많은 2천800여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김천노인복지센터,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 김천지역자활센터에서 김천시를 3개의 권역으로 나눠 수행하고 있다.

174명의 맞춤돌봄 생활지원사가 2천8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지원,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 시설이용이 제한돼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 및 고독감이 심화되는 상황을 극복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또한 김천노인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왕래하지 못하는 자녀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료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씽씽별곡’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올해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비대면으로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확인과 고독사를 예방을 할 수 있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신규장비 도입에 1억 4천이라는 예산을 투입하여 500대를 추가·설치할 예정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태블릿PC 형태의 단말장치, 응급호출기, 심박 및 호흡 활동량 감지기, 화재 감지기, 출입 감지기 등으로 구성되어 독거 어르신이 집안에서 화재나 낙상, 건강상의 이상이 발생할 때 실시간으로 소방서(119 호출)에 연계해 준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최일선에서 노력해주시는 수행기관 종사자 분들께 감사하다”며“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김천시의 독거노인 사각지대 최소화에 앞장서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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