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는 재테크의 수단이기도 하지만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상식이다. 저자는 주변 일상을 통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어렵지 않게 경매의 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지엽적인 기술보다는 경매투자자로서의 경매를 알려주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경매는 싸고 안전하게 목표에 맞는 물건을 취득, 보유, 처분하는 부동산투자의 한 채널이다. 실생활과도 밀접한 접점이 있어서,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등의 법령들이 적용되기도 한다. 책은 일반인들이 흔히 알고 있는 생활상식들을 활용해 경매의 기본기를 다지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풀어냈다.

경매를 위한 물건을 선정하고 각종 분석을 통한 입찰과정을 거쳐 낙찰을 받게 된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최근 쏟아지고 있는 각종 정책들을 분석하고, 차익형·수익형 등 결정해야 할 용도 그리고 이에 따른 심리적 상황까지, 경매에 필요한 일런의 내용들을 정리해 놓았다.

책은 크게 3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인생도전! 부린이 탈출! 경매가 보이면 부동산이 보인다’에선 부동산 초보에게 권하는 접근법과 경매 시장에 대한 개괄적 소개를 담았다.

2장 ‘쉽고 안전하게 낙찰 받고 수익 내는 실전경매 7단계를 마스터하자’는 경매 과정을 7단계로 분리해, 단계별 과정에 따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3장 ‘도전, 인생 첫 경매! 이제 나만의 맞춤형 입찰전략을 설계해 보자’는 사례들을 살피며 최근 경매시장 및 투자자로서의 시사점을 분석하는 동시에 경매투자전략을 처음 설계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등을 담았다.

경매투자에 입문하고 싶지만 아무런 지식이 없는 막연함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사람, 입찰에 도전하고 실제 낙찰을 받기도 했지만 명확한 방향성을 잡고자 하는 사람 등에 책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