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지인 모임 감염 ‘비상’…최초 확진자 다중시설 방문
북구 지인 모임 감염 ‘비상’…최초 확진자 다중시설 방문
  • 조재천
  • 승인 2021.03.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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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 6명 중 4명 모임 관련
경북 6명…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
대구와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6명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지인 모임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가 잇따랐고, 경북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다수를 차지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천653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6명 늘어난 수치다. 최근 지역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달 27일 5명 이후 사흘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이날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북구 지인 모임 관련이다. 이 가운데 3명은 관련 확진자와 동 시간대에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19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지표 환자의 가족인 대학생 A 씨가 지인과 만나면서 다수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1명은 중국 외 아시아 국가에서 입국 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은 포항·경주·구미·경산·의성·청송에서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천279명으로 늘었다.

포항과 경주, 구미, 경산, 의성, 청송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미에서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이날 전국에서는 44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227명, 서울 119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는 366명, 충북 19명, 부산 8명 등 비수도권은 7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명이 확진됐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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