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기업 지원 홍보·정보 공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침체된 데다 청년층 고용절벽이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세 협약기관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구TP는 세 기관이 최근 대구벤처센터에서 지역 산업의 지속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력기관 간 인프라 활용, 기업 지원 홍보 및 정보 공유 △지역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협약기관 및 회원사(입주사) 청년 채용 연계 지원 등이다.
정순식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대구TP가 가지고 있는 접근성 좋은 인프라와, 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서비스를 융합하면 보다 다양한 지역 청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양 기관과 회원사 모두가 청년 채용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시범사업을 위한 공간을 대구TP에서 제공하는 등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과 연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TP는 동대구벤처밸리에 기업인들을 위한 업무 공간, 회의 공간, 휴게 공간, 사무용 기기 등을 갖춘 비즈니스라운지 ‘온샘’을 운영 중이다. 신규 입주기업에겐 모든 임대시설의 임대료를 최대 3년간 50% 할인해 주고 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