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88%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일 0시 기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천668곳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보건의료인 27만 141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전체 접종 대상자 30만 6천924명의 88.0%가 백신을 맞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추진단은 “접종 대상자가 확정돼 지난 3일부터 순차적으로 백신을 배송하고 있다”며 “물량을 수령한 다음 날인 오늘(4일)부터 5일 이내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백신 접종에 동의하지 않은 3만 6천여 명과 접종 전 건강 상태 등으로 접종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추진단은 보건의료인이 아닌 종사자가 대신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추진단은 환자 이송 업무 종사자, 진료 보조 종사자, 폐기물 처리 및 환경 미화 관련 종사자 등이 예비 접종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정경실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이 모두 다 포함되는데 안과, 정형외과와 같이 단일 진료 과목 병원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접종 동의율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일 0시 기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천668곳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보건의료인 27만 141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전체 접종 대상자 30만 6천924명의 88.0%가 백신을 맞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이다.
추진단은 “접종 대상자가 확정돼 지난 3일부터 순차적으로 백신을 배송하고 있다”며 “물량을 수령한 다음 날인 오늘(4일)부터 5일 이내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백신 접종에 동의하지 않은 3만 6천여 명과 접종 전 건강 상태 등으로 접종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추진단은 보건의료인이 아닌 종사자가 대신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추진단은 환자 이송 업무 종사자, 진료 보조 종사자, 폐기물 처리 및 환경 미화 관련 종사자 등이 예비 접종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정경실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이 모두 다 포함되는데 안과, 정형외과와 같이 단일 진료 과목 병원들도 여기에 포함된다” 접종 동의율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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