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가 지역사회의 친환경 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기후위기대응 환경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수성구의회는 지난 3일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기후위기대응 환경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대응 환경 특별위원회는 이날 본회의 후 제1차 위원회를 열고 박정권(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원장, 김영애(민주당)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김두현(민주당)·김성년(정의당)·김희섭(민주당)·류지호(민주당)·육정미(민주당)·황혜진(민주당) 의원까지 8명이 기후위기대응 환경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기후위기대응 환경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환경위기를 극복할 실천 방안을 지역사회에 제안해 환경위기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자원 재활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시환경을 지키는 데 필요한 활동을 발굴·전개할 예정이다.
박정권 위원장은 “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논의해 지역 실정에 맞는 환경 정책을 제안하고, 실질적인 환경위기 대응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