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상업용 부동산 거래 역대 최고 ‘5천852건’
1월 상업용 부동산 거래 역대 최고 ‘5천852건’
  • 윤정
  • 승인 2021.03.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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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천203건·대구 248건
작년 6만3천354건 거래 집계
“규제에서 자유로워 인기 높아”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상가 시장은 침체 된 모습을 보였지만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올해 1월 거래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매된 상업용 부동산(1·2종근린생활, 판매시설) 거래량은 6만3천354건으로 전년도 6만148건 대비 약 5.3% 증가했다.

올해 1월 거래량도 증가했다. 1월 거래량은 5천852건으로 지난해 동월 4천382건 대비 약 33.5% 증가했다. 이는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래로 역대 1월 중 가장 높은 수치다.

1월 전국에서 거래량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1천758건 거래가 이뤄진 경기도였으며 이어 △서울(1천203건) △부산(551건) △인천(294건) △경남(283건), △대구(24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월 대비 거래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경기도(628건)였으며 △부산(264건) △서울(151건) △경북(81건) △충남(74건)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위기가 있었지만 주거용 부동산 규제의 증가, 저금리 기조 유지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수익률이 높은 상업용 부동산의 인기는 꾸준하다”며 “여기에 최근 시세보다 저렴한 상업용 부동산 매물이 종종 시장에 나와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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