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빅리거들 “몸 좀 풀어볼까”
한국인 빅리거들 “몸 좀 풀어볼까”
  • 승인 2021.03.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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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개막 앞두고 잇단 시범경기
류현진, 6일 볼티모어전 출격
양현종, 첫 라이브 투구 나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2021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한국인 에이스 류현진(34)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6일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치른다. 볼티모어 선발은 맷 하비다.

류현진은 지난해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하며 토론토 선발진을 이끌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올라 3위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탈삼진율 26.2%는 커리어를 통틀어 두 번째로 좋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거에 도전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33)은 시범경기 출격 채비를 끝냈다. 양현종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라이브 투구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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