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청렴도 최상위 기관 도약 총력
대구교육청, 청렴도 최상위 기관 도약 총력
  • 남승현
  • 승인 2021.03.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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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신고제도 강화 등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2021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시행으로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을 시작했다.

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019년, 2020년 2년 연속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앙정부, 광역자치단체, 시도교육청을 통틀어 유일하게 내부청렴도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2019년에 이어 지난해 12월 교직원 4천656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도 청렴도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 ‘교직원 스스로가 청렴하다는 인식(42.1%), 학교·기관장의 청렴의지(26.5%)’를 동력으로 올해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청렴정책의 핵심은 ‘부패행위 예방 및 신고제도 강화’이며, 특히 100만원 이상 금품 등 수수금지 위반시 적용하는 ‘비위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내부 구성원들이 가장 효과 높은 시책으로 꼽은 만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업체도 금품·향응 등을 제공하면 부정당업자로 등록하여 입찰참가자격을 3개월 이상 제한함과 동시에 수의계약도 6개월 추가 배제하는 등 교육현장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히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학교별 청렴 노력을 평가하는‘청렴도 향상 의지평가’에서 부패 징계자는 학교 평가 결과와 상관없이 “0점” 처리하고, 금품ㆍ향응 제공 업체나 수수 등에 대해 신고할 경우 학교 배점은 높이는 동시에, 부패·공익 신고제도와 금품·향응 제공 또는 수수 시 받는 불이익에 대해 전 기관에 주요 사례로 전파,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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