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태준제약 회장이 지난 2일에 열린 상주시 은척초등학교 입학식에서 은척초등학교 무릉분교 신입생 및 재학생 21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은척면 무릉리 출신인 이 회장은 1978년 태준제약을 설립했다. ㈜태준제약은 안과용 의약품 및 조영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전문제약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2012년 은척초등학교 무릉분교의 폐교가 결정되자 경상북도교육청과 상주교육지원청에 탄원하고 매년 전교생에게 장학금(유치원생 포함)을 지급하는 등 폐교 위기의 학교 살리기와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장은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