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4명… 이틀 연속 한 자릿수
대구 신규 확진자 4명… 이틀 연속 한 자릿수
  • 조재천
  • 승인 2021.03.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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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이들 중 3명은 지역 감염,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천680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4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일 20명에서 이튿날 3명으로 급감한 뒤 이날도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북구 지인 모임 관련이다. 이 확진 환자는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받은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지인 모임 관련 11명, 동선 노출자 11명,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 9명 등 총 31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신규 확진자 2명은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중 1명은 지난 4일 확진된 ‘깜깜이 환자’의 접촉자다. 또 다른 1명은 인천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시행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 1명은 아프리카에서 입국 후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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