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의 코로나19 재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재·교구·장난감 자외선 소독기’를 관내 전체 어린이집 1천 270개소에 보급한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유행대비 어린이집 대응지침’에는 영유아 특성상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기 때문에 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고, 24개월 이상 유아에 대해서 노래·율동 등 집단활동 및 차량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그간 어린이집에서는 아동들이 사용하는 교구와 교재, 장난감 등을 아동이 귀가 후 일일이 손소독제를 사용해 교사들이 직접 닦고 열탕소독 등을 해왔으나, 올해 3월 신학기를 맞아 대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재·교구·장남감 자외선 소독기’를 전체 어린이집 1천 270개소에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어린이집 자외선 소독기’ 지원 사업은 ‘2021년 1차 대구형 코로나 경제방역대책’의 일환으로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80만원에서 14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방식은 어린이집에서 직접 구매해 설치하고 사후 대구시에 정산한다.
영유아들은 교재·교구·장남감 등을 입에 넣거나 빨고 침을 흘리는 등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을 소독하는 것은 감염을 줄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윤준수 대구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자외선 소독기로 간편하게 살균·소독할 수 있고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부모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어 원장, 교사들이 대단히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대구시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유행대비 어린이집 대응지침’에는 영유아 특성상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기 때문에 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고, 24개월 이상 유아에 대해서 노래·율동 등 집단활동 및 차량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그간 어린이집에서는 아동들이 사용하는 교구와 교재, 장난감 등을 아동이 귀가 후 일일이 손소독제를 사용해 교사들이 직접 닦고 열탕소독 등을 해왔으나, 올해 3월 신학기를 맞아 대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재·교구·장남감 자외선 소독기’를 전체 어린이집 1천 270개소에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어린이집 자외선 소독기’ 지원 사업은 ‘2021년 1차 대구형 코로나 경제방역대책’의 일환으로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80만원에서 14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방식은 어린이집에서 직접 구매해 설치하고 사후 대구시에 정산한다.
영유아들은 교재·교구·장남감 등을 입에 넣거나 빨고 침을 흘리는 등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을 소독하는 것은 감염을 줄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윤준수 대구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자외선 소독기로 간편하게 살균·소독할 수 있고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부모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어 원장, 교사들이 대단히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대구시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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