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 친환경 캠페인 앞장
대구지역 백화점, 친환경 캠페인 앞장
  • 강나리
  • 승인 2021.03.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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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NO 플라스틱’ 진행
현대百 ‘365 리사이클 캠페인’
대구신세계 푸드마켓 NO PLASTIC STRAWS& SPOON! (세로1)
대구신세계백화점은 8일부터 빨대·스푼 등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노(NO)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구신세계백화점 제공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과 고객 참여형 리사이클 캠페인 등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우선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8일부터 ‘노(NO)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구신세계는 지하 1층 푸드마켓 계산대마다 비치했던 일회용 빨대·스푼을 교환환불센터로 옮겨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대구신세계는 지난 2019년부터 친환경을 테마로 텀블러 사용, 환경 관련 책읽기 캠페인 등을 이어왔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으로부터 헌 옷, 신발, 가방 등 재판매가 가능한 품목을 상시 기부 받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8일부터 전 점포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압구정본점 등 수도권 10개 점포에서만 시행하던 고객 참여형 리사이클 캠페인을 대구점, 부산점 등을 포함한 전국 16개 점포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현대 대구점 등은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재판매 가능한 품목 3점 이상을 기부하는 고객에게 스웨덴 친환경 브랜드 ‘스칸맘’ 행주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뿐 아니라 지난해 처음 진행한 ‘플라스틱 수거 캠페인’이나 친환경 VIP 제도 등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유통 기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이나 제도를 추가로 마련해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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