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에 시비 100억 규모 추가 지원
대구의료원에 시비 100억 규모 추가 지원
  • 조재천
  • 승인 2021.03.07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대응 운영비로 충당
시설 보강 예산도 추후 지원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대구의료원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1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7일 대구의료원에 공공 격리 병상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운영비 90억 원(시비 100%)과 공공 의료 체계 유지에 따른 경영상 손실 회복을 위해 공익 진료 결손금 5억 원(시비 100%)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의료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책임 의료기관’ 공모 사업에 새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3억 7천만 원(국비, 시비 각 50%)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시는 대구의료원이 지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진료에 필요한 인력·장비·시설을 보강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인건비(시비 100%)를 지원하고, 기능 보강 사업(국비, 시비 각 50%)에 대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대구가 위기를 극복한 모든 순간을 함께해 온 대구의료원이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시설, 장비 개선과 함께 전문 의료 인력 보강을 통해 많은 시민분들이 믿고 찾는 지역 책임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