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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이용수 할머니, 램지어 비판 학자들과 만난다
위안부 피해 이용수 할머니, 램지어 비판 학자들과 만난다
  • 승인 2021.03.0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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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더든·마이클 최 등 미국 교수들과 온라인 라운드테이블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미국 학자들과 만난다.

8일 위안부 피해자 인권단체인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오는 14일 오전 미국 학자들의 온라인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자신의 피해를 증언한다.

CARE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대 교수와 마이클 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 페이페이 츄 바서칼리지 교수, 리처드 페인터 미네소타대 교수가 참석한다.

사회는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州) 상원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일본과 한국 근현대사를 전공한 더든 교수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해 가장 먼저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학자 중 한 명이다.

한국계인 최 교수는 노벨상 수상자들을 포함한 전 세계의 학자 3천여 명이 서명한 램지어 교수 비판 연판장을 돌린 인물이다.

츄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연구해왔고, 백악관 고위 법률고문 출신인 페인터 교수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해 "가짜 학문"이라고 비판한 인물이다.

이 할머니의 증언은 현재 국제 학술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램지어 교수에 대한 학문적 비판 운동에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할머니는 지난달 17일 하버드대 아시아태평양 법대 학생회(APALSA)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위안부 피해에 대해 증언했다.

당시 이 할머니는 램지어 교수의 발언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그 교수가 하는 말을 무시해달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 할머니가 참석하는 온라인 라운드테이블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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