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주요 통학로 ‘안심통학길’ 조성 완료
안동, 주요 통학로 ‘안심통학길’ 조성 완료
  • 지현기
  • 승인 2021.03.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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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들여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안동시안심통학길조성사업
안동시는 최근 주요 통학로에 안심통학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안동시가 관내 여중·고 주요 통학로에 안심통학길 조성사업을 완료해 범죄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여학생들의 밤길 안전을 위해 안동여고, 안동여중, 경안여중 통학로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셉테드)을 적용한 안심통학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곳 통학로는 노후주택과 좁은 골목길이 많아 야간에는 어두워 범죄에 취약한 지역으로 △안심 비상벨 설치(8개소) △방범용 CCTV 설치(13대) △안심횡단보도 설치(4개소) △골목 담장 도색 및 벽화 조성 △안전시설물 등이 설치됐다.

안동경찰서와 업무 협조를 통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현장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안동여고 등 여학교 3곳의 통학로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4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은 취약 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 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기법이다.

안동시 장영식 도시디자인과장은 “밤늦은 시간 학생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을 위한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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