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장에 오상국 임용

“공연문화 중심 도시로 견인”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은 지난 2월 개방형 직위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오상국 본부장(57·사진)을 신임 예술진흥본부장으로 임용했다. 오 신임 본부장은 국립안동대학교 음악과에서 트롬본을 전공하고 뉴욕으로 넘어가 Brooklyn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준석사 과정(PGD)을 졸업했으며,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Purchase에서 순수예술 석사학위(MFA)를 취득했다.

그는 1998년부터 경북예술고등학교와 대구교육대학교, 경북대학교, 안동대학교에서 강사 활동을 하며 제자들을 양성했으며, 2008년 대구시립교향악단 홍보·마케팅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행정에 대한 직무를 수행하였다. 이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홍보·마케팅 총괄 T/F 팀장직을 수행하고, 최근까지 대구시립교향악단 사무장으로써 대구시립교향악단 공연의 기획과 협연자 초청·섭외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오 본부장은 3월 8일(월) 예술진흥본부장 정식 임용을 통해 향후 예술진흥 본부운영 및 대구예술발전소와 가창창작스튜디오 등의 시설 운영도 총괄하게 된다.

오 본부장은 향후 예술진흥본부의 운영과 관련하여 “지난 시간동안걸어온 길에서 얻은 모든 지식과 경험을 밑거름으로 삼아 예술진흥본부장으로서 공연문화중심 도시 대구를 이끌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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