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與野 양자대결 땐 야권 우세
서울시장 與野 양자대결 땐 야권 우세
  • 윤정
  • 승인 2021.03.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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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47.3% vs 朴 39.8%
吳 45.3% vs 朴 41.6%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야가 단일후보로 맞대결을 펼칠 경우, 야권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3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우세했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IPSOS)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5~6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면 47.3%의 지지율로 민주당 박영선 후보(39.8%)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5%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오 후보가 45.3%의 지지율로 박 후보(41.6%)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그러나 야권 단일화가 무산돼 3자 대결이 펼쳐지면 여권의 승리가 예상됐다. 박 후보가 35.8%로 앞선 가운데 안 후보가 26.4%, 오 후보가 24.2%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1.7%, 국민의힘 25.3%, 국민의당 7.1%, 정의당 6.0% 순이었다.

이 조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경기도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지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퇴를 발표한 이후에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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