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 기준 대구 신규 확진 6명·경북 3명
8일 0시 기준 대구 신규 확진 6명·경북 3명
  • 조재천
  • 승인 2021.03.08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존 집단 감염을 고리로 한 확진자가 연일 잇따르고 있어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천694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6명 증가한 수치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중구 일가족 관련이다. 이들은 중구 일가족이 다닌 남구 소재 체육시설 이용자로, 방역 당국이 체육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중구 일가족 4명을 비롯해 체육시설 이용자(3명) 및 종사자(2명) 5명,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 등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북구 지인 모임과 연관 있는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는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받은 검사에서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의 동거 가족이다. 이에 따라 북구 지인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3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지난 4일 확진된 ‘깜깜이 환자’의 접촉자 2명,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2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천32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2명, 경산 1명으로 집계됐다. 포항 확진자는 모두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경산 확진자는 아프리카에서 입국 후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