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성산면 고품격 파파야멜론 첫 출하
고령군 성산면 고품격 파파야멜론 첫 출하
  • 추홍식
  • 승인 2021.03.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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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ha 재배 33억원 조수익 기대
성산멜론-첫출하
고령군 성산면에서 지난 7일 파파야멜론을 첫 출하했다.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성산 멜론이 첫 출하됐다.

고령군 성산면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권오성(64)씨가 파파야멜론 20박스/10kg를 지난 7일 첫 출하했다.

지난해 11월 12일 파종하고 12월 7일 정식, 올 1월 17일 수정해 멜론농가 중 가장 먼저 수확했다.

파파야멜론은 3~5월에 맛 볼 수 있는 박과채소로 하얀 속살은 참외와 식감이 비슷하지만, 멜론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디저트로 제격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고, 비타민과 엽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은 물론 항산화제의 도움으로 면역력 개선에 효과가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첫 출하된 성산멜론은 농협 구리공판장에서 10kg에 5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경매됐다.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어 고령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공동선별을 통해 전국의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성산멜론은 전국적인 유명세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데, 올해 고령군 성산면에는 76호 62ha의 멜론이 재배돼 33억원의 조수익이 기대된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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