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해충 깍지벌레 방제” 당부
“감나무 해충 깍지벌레 방제” 당부
  • 이재수
  • 승인 2021.03.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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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생존율 82.5%로 높아
“석회유황합제 12배액 살포”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동계 병해충 조사 결과 동계방제의 기준이 되는 깍지벌레의 월동 평균생존율이 82.5%로 평년보다 높게 나타나, 감나무 생육 초기에 병해충 밀도를 낮출 수 있는 동계 약제 살포를 당부했다.

최근 겨울철 기온이 높고 점차 기상 이변이 많아 각종 월동 해충의 많은 피해가 우려되어 초기에 효과적인 병충해 방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동계방제는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월동 해충을 겨울철 방제로 병해충의 밀도를 낮추는 아주 중요한 작업이다. 상주감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석회유황합제 방제효과는 휴면기에 석회유황합제 12배액 살포시 방제효율 77.0%으로 효과적이다.

과수 석회유황합제 방제 시기는 기상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변하므로 이후 기상청과 농업관련 기관의 예보를 참고해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단, 미리 기계유유제를 살포했을 경우에는 20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석회유황합제를 처리해야 하며, 개화된 상태에서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화시기를 염두에 두고 살포 일정을 정해야 한다.

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겨울철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하면 감 생육기에 병해충 예찰 정보를 이용해 적기 방제만 잘해도 안정적인 감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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