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금융박물관 비대면 체험 ‘각광’
대구銀 금융박물관 비대면 체험 ‘각광’
  • 김주오
  • 승인 2021.03.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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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비중 높은 관광객 고려
최신 디지털 장비 집중 활용
온라인 진행 프로그램 강화
현장 관람은 사전 예약 필요
DGB대구은행금융박물관
DGB대구은행 금융박물관 내부 모습.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대구은행 금융박물관에서 코로나19시대에 걸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수성동 본점 지하1층에 위치한 DGB금융박물관은 약 436㎡ 규모에 약 5개의 관람·체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언택트 시대 최신 디지털 장비와 함께 예금회계기, 주화계수판, 저축예금원장과 같은 과거 은행에서 사용하던 유물 및 한국은행 최초 화폐의 대구 발행 역사 등 신구의 조화가 어우러진 공간이 눈에 띈다.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 DGB금융박물관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교육을 강화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의 구비다.

박물관 특성상 미취학 아동이 가장 많은 관람객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고려, 아동 눈높이에 맞춘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리모델링과 함께 새롭게 선보여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대면으로 이뤄진 학예사 해설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전시주제와 연계해 가정에서 개별 진행할 수 있는 교재 개발을 강화해 비대면 교육을 병행하게 된 것이 차이점으로 대면 관람 프로그램은 053-740-2061 전화 예약제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최첨단 디지털 영상을 통해 진행되는 관람시간은 총 40여분으로 박물관에 방문한 어린이들은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안내하는 디지털 동선을 따라 관람 및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일반 고객도 DGB대구은행 역사를 수묵화 기법으로 표현한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국채보상운동, 화폐 발행의 변천, 금융실명제, IMF외환위기 극복 등 우리나라의 금융경제 흐름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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