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잇따라 1위…대세로 가나
윤석열 잇따라 1위…대세로 가나
  • 윤정
  • 승인 2021.03.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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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 조사, 지지율 29%
영남권·5060서 높은 지지 받아
이재명 24.6%·이낙연 13.9%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두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관련기사 참고)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5명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9.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6%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3.9%), 홍준표 의원(5.2%)이 뒤를 이었다. 윤 총장은 부산·울산·경남(34.3%)과 대구·경북(32.6%)에서 지지를 얻었다. 보수층에서는 43.1%, 연령대별로는 50대(34.2%)와 60대 이상(34.4%)의 지지를 기록했다. 중도성향에선 32.8%를 기록했다.

특히 윤 전 총장은 범야권 차기 지지도에서는 29.8%의 지지율로, 홍 의원(9.6%), 유승민 전 의원(5.7%)에 비해 확고한 우위를 점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지난 8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윤 전 총장이 선두를 달렸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윤 전 총장이 32.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 24.1%, 이낙연 대표 14.9%, 무소속 홍준표 의원 7.6%, 정세균 국무총리 2.6%,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5%, 정의당 심상정 의원 2.1%,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0% 순이었다.

두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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