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스포츠 풍동’ 수혜기업 매출 13% 올라
작년 ‘스포츠 풍동’ 수혜기업 매출 13% 올라
  • 김주오
  • 승인 2021.03.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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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사업 성과보고회
마케팅 지원 결과 고용 11% 증가
온라인 수출상담 등 지원 예정
지역 스포츠산업의 활성화,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스포츠 풍동(실험대상 제품의 바람에 대한 공기역학적 해석) 분야 지원사업에 대해 ‘성과보고회’가 12일 오후 2시부터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수혜기업, 대구시 관계자, 기술 닥터들이 참가해 지난해 지원사업 성과보고, 올해 사업안내 및 스포츠 풍동실험을 주제로 전북대학교 대형풍동실험센터 이승호 수석연구원의 기술 강연 , ㈜아피스 등 4개사의 우수사례 발표, 경일대 박재영 교수, 권성근 교수의 성공스토리 공유 그리고 기업 간의 네트워킹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회 발표를 맡은 낚시용품 제조 기업인 ㈜아피스는 풍동 분석을 통한 파라솔 제품의 제품 고급화와 연계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매출 증가(56억→62억, 11%증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한 해외 바이어 MOU 2건(말레이시아, 20만 달러)등을 달성했으며 이 사업을 통한 기업 성공 스토리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스포츠 풍동 분야 지원을 위해 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 예산 12억8천6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4월부터 풍동 실험을 통한 제품고급화 지원(10개사, 3억6천500만원)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비대면 마케팅 지원(12개사, 3억5천만원)을 수행한 결과 수혜기업 매출은 2019년 대비 13%, 고용은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차를 맞는 올해 스포츠 풍동 분야 지원사업은 내달부터 풍동실험 연계 제품고급화 지원과 인플루언서 소셜커머스,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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