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벚꽃 내달 초 ‘절정’ ...예년보다 최대 9일 빨라
대구 벚꽃 내달 초 ‘절정’ ...예년보다 최대 9일 빨라
  • 박용규
  • 승인 2021.03.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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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12일 오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의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박용규기자

올봄 대구의 벚꽃은 오는 24~25일 개화해 4월 초 절정에 이르겠다.

14일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와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전국 봄꽃은 예년보다 2~9일 정도 일찍 개화하겠다. 봄꽃 개화는 2~3월의 기온에 영향을 받는데 올 평균기온이 대체로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먼저 봄의 대명사인 벚꽃은 3월 말 개화해 내달 초 만발할 전망이다. 대구·경북 지역의 벚꽃 개화 시기는 대구는 24~25일, 포항 및 경주 보문단지 등 경북 남부는 25~26일,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는 30일로 예상된다. 평년에 비해선 4~7일 정도 빠르겠다.

남부지방은 24~29일, 중부지방은 29일~4월 5일 벚꽃이 필 전망이다. 절정 예상 시기는 제주 27일, 남부지방 31일~4월 5일, 중부지방 4월 5~12일이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대구에서 개나리 14~16일, 진달래 19~21일 사이 개화한다. 평년에 비해선 3~5일 정도 빠르다.

제주 및 남부지방서는 지난 12일, 진달래는 제주와 경남 남해안서 13일 개화를 시작했다. 중부지방서는 22일부터 꽃이 피겠다.

코로나19 확산세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단체 꽃구경 및 나들이는 금지된다. 개인이나 소수로 모이는 나들이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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