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형동(안동·예천) 의원은 현재 안동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운행하는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서울역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운행구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과 만나 연장운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호남선 KTX 열차도 당초 (서울)용산역을 출발역으로 삼았지만 현재 일부 열차가 서울역까지 운행하고 있다”며,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일부를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닌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
실제로 호남선의 광주송정행 KTX 열차는 (편도 기준) 주말 31회 중 7회, 평일 29회 중 7회를 서울역에서 출발하고 있다.
과거에도 중앙선 열차의 서울역 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있었지만 한국철도공사 측은 경원선 구간(청량리역~왕십리역~한남역~이촌역~용산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포화상태라는 이유로 난색을 표명한 바 있다.
하지만 김형동 의원실이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원선 구간의 선로용량(최대 열차 운행가능 편수)은 편도 기준 일163회이며, 실제 열차 운행 횟수는 주말 128회, 주중 122회로 파악됐다.
선로용량과 운행 횟수의 수치만 놓고 본다면 21%~25% 정도 여유가 있는 셈이다.
운행 횟수는 춘천행 ITX와 수도권 전철은 물론이고 강릉행 KTX와 화물열차까지 다 포함한 수치이다.
김 의원은 “이달 중으로 한국철도공사로부터 검토의견을 받고 서울·부산 재보궐선거가 끝난 후 추가 현안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김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과 만나 연장운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호남선 KTX 열차도 당초 (서울)용산역을 출발역으로 삼았지만 현재 일부 열차가 서울역까지 운행하고 있다”며,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일부를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닌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
실제로 호남선의 광주송정행 KTX 열차는 (편도 기준) 주말 31회 중 7회, 평일 29회 중 7회를 서울역에서 출발하고 있다.
과거에도 중앙선 열차의 서울역 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있었지만 한국철도공사 측은 경원선 구간(청량리역~왕십리역~한남역~이촌역~용산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포화상태라는 이유로 난색을 표명한 바 있다.
하지만 김형동 의원실이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원선 구간의 선로용량(최대 열차 운행가능 편수)은 편도 기준 일163회이며, 실제 열차 운행 횟수는 주말 128회, 주중 122회로 파악됐다.
선로용량과 운행 횟수의 수치만 놓고 본다면 21%~25% 정도 여유가 있는 셈이다.
운행 횟수는 춘천행 ITX와 수도권 전철은 물론이고 강릉행 KTX와 화물열차까지 다 포함한 수치이다.
김 의원은 “이달 중으로 한국철도공사로부터 검토의견을 받고 서울·부산 재보궐선거가 끝난 후 추가 현안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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