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6일 디트로이트전 출격
류현진, 16일 디트로이트전 출격
  • 승인 2021.03.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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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첫 원정…4이닝 이상 예상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두 번째 시험대에 오른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토론토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5일 이같이 밝힌 뒤 디트로이트에서는 좌완 매슈 보이드가 선발 등판에 나선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올해 첫 시범경기에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공은 30개를 던졌다.

캐나다 언론 ‘스포츠넷’의 벤 와그너 기자도 “류현진에게는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이다. 류현진은 그동안 팀 시설에서만 훈련해왔다”고 전했다.

차근차근 투구 수와 이닝 수를 늘리며 개막을 준비 중인 류현진은 이번 등판에선 4이닝 이상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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