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85가구 대상 재능기부 실시
포항시 남구 연일읍 찾아가는 봉사단(단장 조현구)은 봉사단원들이 지난 14일 코로나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4일 연일읍 우복1리에서 실시된 ‘햇빛고을 연일읍 찾아가는 봉사단’ 12명은 마을 주민 85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자전거 수리(25가구), 이미용(20가구), 돋보기 맞추기(15명), 화재감지기 설치(25가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봉사단’은 연일읍민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고자 희망했던 봉사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연일읍 자연부락 14개리를 대상으로 매월 둘째주 일요일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조현구 단장은 “처음 마을에 봉사활동을 하여 미비한 점이 많고, 앞으로 방충망·자전거수리, 이미용 등의 활동 외 생활방역, 담장 칠하기 등의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그리고 현재 구성인원이 12명밖에 되지 않으나 언제든지 봉사에 뜻이 있는 분들에게 문이 열려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진경원 우복1리 이장은“생활시설도 부족하고, 방충망·자전거 등 수리를 하려고 하면 사람을 부르는 것이 쉽지 않는 곳에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봉사단이 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포항=이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