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 지원’ 대구시 1차 추경 2624억
‘취약층 지원’ 대구시 1차 추경 2624억
  • 김종현
  • 승인 2021.03.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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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일자리 1만명분 추가 공급
버팀목 플러스 자금 130억 편성
청년취업 응원카드 1인 20만원
의료원 건립 용역 1억5천만원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취약계층과 피해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당초예산 9조 3천 897억원보다 2천 624억원이 증가된 9조 6천 52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재원은 2020년도 부동산 거래량 증가에 따른 취득세 초과세입 1천 720억원, 지방소비세 증가액 639억원 및 집행잔액 발생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2천 563억원과 코로나19 긴급대응과 생활치료센터 운영 국고보조금 등을 반영한 총 2천 624억원이다.

주요 세출내용은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 확대 공급 △대구형 버팀목플러스 자금 지원 △위기가구 긴급 생활안정 지원 확대 △코로나19 방역 및 공공의료 역량 강화 등 ‘정부지원 사각지대 보완과 일자리·긴급복지 중심의 대구형 경제방역’에 집중했다.

시비 250억원과 구·군비 250억원을 긴급 투입해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를 1만명분을 추가로 공급한다.

정부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여행관광업, 공연전시업 등 2만 6천여 명에게 대구시 자체재원 130억원을 마련해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 자금을 지원한다.

여행업·관광업, 공연·전시업 및 국제회의업 등 특별고용지원업종 중정부 버팀목자금 미지원 업체에 100만원(1천명/10억원), 법인택시 기사(정부지원 50만원)는 정부 버팀목자금에서 개인택시기사가 100만원씩 지원받는 수준을 고려해 정부지원 50만원에 더해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4,500명/23억원)

2020~2021년도 졸업생 중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20만원씩 청년취업 응원카드(대구행복페이 충전)를 지급(1만 5천명/30억원)한다.

생계비·교육비·주거비 등의 긴급복지 지원을 151억원(1만 5천가구)에서 351억원(3만 5천가구)까지 확대한다.

특히, 이번 추경에는 제2대구의료원 건립 타당성 용역 1억 5천만원과 대구의료원 공익진료 결손금 5억원을 편성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향후 코로나19 피해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시의적절한 2차, 3차 추가 경제방역 대책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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