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재발률 0% 성과
정은영 교수는 새 수술법을 개발해 지난 2015년 생후 23일 서혜부 탈장 여아에게 첫 시행했다. 현재까지 300명 이상 소아외과 환자가 이 수술을 받았다.
수술 시행 6년간 단기 재발률 0%의 성과를 얻으며 수술법의 우수성도 증명됐다.
정 교수는 “이 수술법은 세계 최초라는 성과보다 어린이 환자의 서혜부 탈장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아외과를 찾는 많은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좋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