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의 돌파구 ‘농본주의’
이제 ‘인류세’로 이름 붙여진 탄소문명은 자본주의의 가차 없는 세계화 전략 속에서 불과 몇백 년 사이에 인간을 포함한 지상의 모든 생명에 실존적 위협을 가져왔다. 그렇다면 인류 문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미래의 삶의 원리는 무엇인가? 책은 그 답을 ‘농본주의’로 제시한다. 우선 우리의 농민·농촌·농업의 현실을 짚고, 기후위기로 대표되는 생태적 위기 돌파해갈 가치관과 방법적인 원리로서 농(農)의 복원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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