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현대차 제2출고센터 유치
칠곡군, 현대차 제2출고센터 유치
  • 박병철
  • 승인 2021.03.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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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도시계획 변경 등 신속 지원
240억 들여 내년 3월 준공 예정
연간 60억 세수·1천700명 고용
모비스 등 관련 기업 이전도 검토
칠곡군현대차-제2축고센터유치
칠곡군은 지난 18일 백선기(가운데) 군수를 비롯해 신원산(우측) 현대차 대구경북 지역본부장과 양성익 영남복합물류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칠곡 제2출고센터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칠곡군이 ‘현대자동차 칠곡 제2출고센터’를 유치해 세수확대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동차 소재부품 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신원산 현대차 대구경북 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칠곡 제2출고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칠곡군은 현대차 제2출고센터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 변경, 인·허가 등의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현대자동차는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240억 원을 투입해 지천면 영남권내륙물류기지 8만 563㎡부지에 제2출고센터를 건립한다.

현대자동차 칠곡출고센터는 2010년 왜관읍 삼청리 제1출고센터에 이어 제2출고센터 건립으로 전국 13개 출고센터 중 최대 물량을 출고하게 된다.

칠곡군은 연간 8만대를 출고하는 제2출고센터 유치로 연간 60억 원의 세수 증대와 17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측은 단순한 입·출고 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각종 옵션을 현지 조립과 장착을 위해 현대모비스 등의 관련 기업 이전을 계획 중으로 알려졌다.

출고된 차량이 정식등록 절차를 밟기 전 10일간은 ‘칠곡군수 임시번호판’을 부착한 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칠곡군 간접 홍보효과가 적잖다는 분석이다.

신원산 현대자동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칠곡군에 건립되는 신규 출고센터는 현대자동차 신사업을 위한 물류의 중심 축”이라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박병철기자 pbcchul@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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