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도시 회복 탄력성 극대화, 뉴노멀 대비해야”
권영진 대구시장 “도시 회복 탄력성 극대화, 뉴노멀 대비해야”
  • 김주오
  • 승인 2021.03.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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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마트시티 서밋’ 주제 발표
코로나19 ‘D-방역’ 사례 공유
AI 교통체계 기대효과도 제시
대구시-뉴노멀시대를향한스마트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23일 오후 타이베이시에서 열리는 ‘2021 스마트시티 서밋 & 엑스포’ 행사의 온라인 포럼에 참가해 세계 16개 도시와 ‘뉴노멀 시대를 향한 스마트시티 전략’을 논의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23일 오후 타이베이시에서 열리는 ‘2021 스마트시티 서밋 & 엑스포’ 행사의 온라인 포럼에 참가해 세계 16개 도시와 ‘뉴노멀 시대를 향한 스마트시티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8회째 대만 타이베이 현지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행사인 ‘2021 스마트시티 서밋 & 엑스포(Smart City Summit & Expo)’의 일환으로 주요 도시 정상회의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타이베이시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참가를 추진하던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참가가 무산됐으나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커, 원저(Wen-je, Ko)’ 타이베이 시장의 요청으로 권영진 시장이 포럼 발표자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타이베이 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체코 프라하 시장, 터키 앙카라 시장,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시장 등 13개국 17개 도시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뉴노멀 시대의 스마트시티(Smart Cities on the Path to a New Normal)’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권 대구시장은 타이베이시에 이어 두 번째로 ‘뉴노멀 시대를 준비하는 대구시 5+1 신산업과 스마트시티’란 주제로 발표했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QR코드 출입자 관리’,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등 시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을 소개하고 코로나 이후 뉴노멀을 준비하기 위해서 도시의 회복 탄력성 극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상 회복, 경제 도약,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이를 위해 5+1 대구 미래 신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대전환이라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 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대전환의 근간이 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기업과 연계한 ‘휴스타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특히 올해 대구시 스마트시티 분야의 대표적인 중점과제인 ‘인공지능(AI)기반 스마트 교통체계’와 ‘대구 원(ONE)네트워크’ 구축과 기대효과도 발표했다.

이 밖에 수성알파시티 테스트베드 조성, 국가 실증도시 선정,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ISO 37106) 등 대구시 스마트시티의 성과와 함께 다양한 도시 데이터 통합허브 구축 계획 등 대구시 스마트시티 비전과 전략을 전 세계 16개 도시와 공유하고 홍보했다.

권 대구시장은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 다양한 도시 정상들과 뉴노멀을 향한 스마트시티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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