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g당3천490원…20t 마련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25일부터 3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산 ‘대물 손질 민물장어’를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가격은 100g당 3천490원으로 역대 최저가 수준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민물장어는 장어 중 으뜸으로 치는 토종 ‘자포니카’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중량은 손질 후 마리당 330g~550g 내외로, 기존 장어(150~200g)의 2배에 달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3개월간의 사전 준비를 거쳐 전남 화순, 영암, 영광 등지에서 총 20t의 민물장어를 공수했다. 이는 장어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보양식 시즌 준비량보다 많은 것이며, 평상시라면 2달 반 동안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3월에 대규모 민물장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장어 수요가 감소하고 시세마저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서다.
문부성 이마트 장어 바이어는 “2020년 장어 매출이 전년보다 100% 가량 증가하는 등 내식 문화 정착에 따라 대표 외식 메뉴인 장어를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점에 착안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이번에 선보이는 민물장어는 장어 중 으뜸으로 치는 토종 ‘자포니카’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중량은 손질 후 마리당 330g~550g 내외로, 기존 장어(150~200g)의 2배에 달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3개월간의 사전 준비를 거쳐 전남 화순, 영암, 영광 등지에서 총 20t의 민물장어를 공수했다. 이는 장어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보양식 시즌 준비량보다 많은 것이며, 평상시라면 2달 반 동안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3월에 대규모 민물장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장어 수요가 감소하고 시세마저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서다.
문부성 이마트 장어 바이어는 “2020년 장어 매출이 전년보다 100% 가량 증가하는 등 내식 문화 정착에 따라 대표 외식 메뉴인 장어를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점에 착안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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