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숲에서 아이들의 꿈 키워요”
“푸르른 숲에서 아이들의 꿈 키워요”
  • 김교윤
  • 승인 2021.03.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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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유아숲’ 운영시작
자연친화적 놀이시설 마련
전문 유아숲지도사 4명 배치
정기형·자유이용 형태 운영
42개 기관 격주·월 1회 참여
다시-영주유아숲
영주시가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에서 학생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영주시는 23일부터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자연친화적인 놀이시설과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 시설로 지난 2018년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아지동 산17번지 일대 2만㎡ 규모로 조성됐다.

2019년부터 산림 복지 전문 업체에서 민간위탁 운영해 많은 유아전문기관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올해는 전문 유아숲지도사 4명을 배치해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놀이, 상담, 보호, 치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이들은 짚라인, 밧줄 놀이터 등 2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놀이시설물과 계절에 맞춘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숲속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특화 프로그램도 개발해 코로나로 인한 교육 공백을 해소했다.

숲체험원은 정기형과 자유이용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만4~6세를 대상으로 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연 초 유치원, 어린이집 및 기타 유아교육기관 대상으로 선정된 42개의 정기형 참여기관은 매주, 격주 또는 월 1회로 참여한다.

자유이용은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 주말 오전 10시 부터 5시까지 개인 및 가족단위 대상으로 사전예약 또는 유아숲체험원 방문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며 출입자명부 작성 후 손소독을 해야 출입할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할 때에는 코로나19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영주시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놀이와 체험을 통해 몸소 배울 수 있는 숲교육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유아숲체험원 시설물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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