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건설현장의 안전확보와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이창재 김천시 부시장,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사장, 건축사협회 김천시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토안전관리원 건설현장 안전점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일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사가 김천혁신도시에 문을 연 후 지사 관할 지자체와 처음으로 체결한 것으로,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관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점검과 안전 관련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향후 점검 대상과 일정은 중·소규모 건설공사장의 점검대상 등을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사와 협의 및 선정하고 국토안전관리원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한 건설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체결식 후에는 김천시, 국토안전관리원, 대한건축사협회 등의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안전 관련 정보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