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지지율 吳 55.0% vs 朴 36.5%
서울시장 지지율 吳 55.0% vs 朴 36.5%
  • 윤정
  • 승인 2021.03.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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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단일화 이후 첫 여론조사
20대지지율, 吳가 3배나 앞서
文 국정, 긍정 35%·부정 61.3%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20%포인트 가까이 앞선다는 결과가 25일 나왔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의 상승세가 단일화 이후에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및 노인층을 제외하고 20대의 오 후보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야권 단일화 성사 다음 날인 24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806명에게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0%가 오 후보, 36.5%가 박 후보라고 대답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8.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를 크게 벗어났다.

연령별로 오 후보가 20대(만 18~29세)에서 큰 격차로 우위를 보였다. 20대에서 오 후보는 60.1%, 박 후보는 21.1%로 나타나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20대의 박 후보 지지율은 야당 지지 성향이 강한 60세 이상 및 노인층(26.7%)보다도 낮았다. 유일하게 40대 층에서만 박 후보(57.9%)가 오 후보(34.7%)를 앞섰다.

거주 지역을 기준으로 보면 오 후보가 강북 서부권(53.1%), 강북 동부권(49.4%), 강남 서부권(56.6%), 강남 동부권(62.8%) 등 모든 지역에서 박 후보를 앞섰다.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오 후보 57.9%, 박 후보 36.4%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7.7%, 민주당 30.1%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9.1%, 정의당 5.0%, 열린민주당 3.7%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35.0%, 부정 평가가 61.3%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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