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리사이클…섬유의 미래를 본다
친환경·리사이클…섬유의 미래를 본다
  • 곽동훈
  • 승인 2021.03.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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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람회, 5월 12~14일
온·오프라인 이원화 방식 운영
침장업 등 국내 200개사 참여
해외바이어 마케팅 쇼룸 마련
마스크 등 방역소재 품질 소개
작년대구국제섬유박람회행사장
지난 2019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행사장에서 입점 업체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와 상담하는 모습. DIP 사무국 제공

대구·경북 섬유산업이 친환경&리사이클 옷을 입고 미래 시장 대응을 위한 부활을 예고했다.

DIP(대구국제섬유박람회)사무국은 대구광역시와 경북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새로고침’이라는 테마로 편리함을 넘어 친환경, 리사이클에 대한 미래 섬유 시장 니즈를 갖춘 지역 섬유 산업의 대응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방역·방호·마스크 등 K-방역소재를 이끈 지역 섬유의 우수한 기능성과 품질도 함께 선보인다.

주최측은 해외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온-오프형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이원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온라인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 및 기능성을 사전에 습득할 수 있어 오프라인 전시회 집중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온라인 비즈니스데이’를 4월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운영하고 이어 ‘오프라인 비즈니스 전시회를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효성T&C, 영원무역, (주)성안을 비롯해 DMC(대구섬유마케팅센터), KTC(한국섬유마케팅센터), GTC(경기섬유마케팅센터)의 회원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의 R&D기업 등이 참가해 다양한 신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K-방역 관련 소재 업체, 디지털프린팅, 천연염색, 침장업체 등 약 200여개사의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또한 현재 중국, 인도, 대만 등 기존 PID 해외참가업체들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라인 전시회 참가로 유도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사전 조성해 기업소개, 홍보영상, 홍보자료 등을 업로드하는 등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출품 기업별 소재 제품을 위한 마케팅 쇼룸을 별도로 마련, 해외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대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국 대련 지역에 현지 실물 상담장을 설치·운영하고, 그밖의 아시아권, 유럽, 미주, 중동 등의 해외바이어들과는 사전 매칭을 통해 수주성과를 극대화 시킬 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실감형 3D가상전시장, 기업홍보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붐업 프로그램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측은 국내외 약 100여개사의 주요 소재를 중심으로 20여개국 해외바이어들의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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