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이번 주총서 논의 관측
백화점 측 “사전 공시 없었다”
백화점 측 “사전 공시 없었다”
지역 대표 향토 백화점인 대구백화점이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대구백화점 본점 매각설·폐점설과 프라자점 주차장 부지 개발설 등 갖가지 루머가 떠도는 상황이라 이날 정기 주총에 지역민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대백프라자 12층 문화센터 M 강의실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 감사·영업 보고, 내부 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 보고에 이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업계 안팎에선 이번 주총에서 대백 본점 매각 또는 폐점 관련 논의를 할 것이란 관측도 흘러나왔다. 대구백화점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손실을 보는 등 위기에 빠지면서 매각이나 폐점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유통업의 불황에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대백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75억5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대구백화점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흘러나오는 본점 매각설 등은 근거 없는 소문일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주총을 앞두고 본점 매각이나 폐점 등과 관련해 주주에게 사전에 공시된 바가 전혀 없다”며 “매각, 폐점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대백프라자 12층 문화센터 M 강의실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 감사·영업 보고, 내부 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 보고에 이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업계 안팎에선 이번 주총에서 대백 본점 매각 또는 폐점 관련 논의를 할 것이란 관측도 흘러나왔다. 대구백화점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손실을 보는 등 위기에 빠지면서 매각이나 폐점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유통업의 불황에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대백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75억5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대구백화점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흘러나오는 본점 매각설 등은 근거 없는 소문일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주총을 앞두고 본점 매각이나 폐점 등과 관련해 주주에게 사전에 공시된 바가 전혀 없다”며 “매각, 폐점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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