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23명… 23일 만에 20명대
대구 신규 확진자 23명… 23일 만에 20명대
  • 조재천
  • 승인 2021.03.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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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했다. 이들 중 22명은 지역 감염,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천884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23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일(20명) 이후 23일 만이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앞서 발생한 3개 집단 감염과 연관 있다. 

먼저 동구 소재 사우나 관련 이용자 3명, 관련 확진자의 n차 감염 사례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이용자 12명, 종사자 1명, 기타 4명 등 17명으로 늘었다.

경북 경산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5명 추가됐다. 이들은 사우나 이용 확진자의 n차 감염 사례다. 경산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이용자 8명, n차 감염자 15명 등 23명으로 집계됐다.

중구 소재 사업장을 고리로 한 확진자도 잇따랐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접촉자의 가족이다. 해당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직원 18명, n차 감염자 6명 등 24명이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도 2명 발생했다. 현재 방역 당국은 이들의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명은 경북 경산시 거주자로, 같은 경산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대구에서 받은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밖에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5명이 감염됐다. 이들 중 1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1명은 기니에서 입국 후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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